그을린 짙은 피부, 검은 잿빛의 머리색과 들짐승 같은 노란 눈동자.
고난을 묵묵히 견뎌낸 듯한 정적의 무표정. 표정 변화가 적다.
순탄한 삶을 살아오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몸 전체의 자잘한 흉터들.
[C:1]
플래시에 오른쪽 안구의 각막이 탔음. 조금 흰 색을 띄며, 기능 결함 없음.
남들이 쉴 때도 훈련하는 일 중독자. 취미도 없고 노는 것에 대한 흥미도 없다.
고지식하고 융통성 없으며 질서를 지키는 것을 중시한다.
사적인 일은 최대한 만들지 않지만, 타인을 예의있게 존중하고 따뜻하게 대하려 노력하는 것은 늘 같다.
다만, 업무를 중시하기에 일할 때 방해하거나 규칙을 깨는 것에는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다.
일하지 않을 때에는... 일을 만들어서 하는 편. 정리를 한다던가.
지구연방 3세대 기사.
· 기억 데이터 저장은 필요에 의해서만 2~3년 주기로 하는 편. 임시 연합 편성 중에는 귀환 후 필수로 저장했다.
· 신체에서 보정한 부분은 오른쪽 안구 각막 교체 외에는 없다.
· 육탄전, 근접전에 강하고 나이프를 사용한다. 로프를 사용해 등반도 가능하다.
· 무기를 자잘하게 수리 가능하다. 전문은 아니지만 일반인보다는 봐줄만함. 급한 불 끄러 찾아오는 사람이 종종 있는 편이고, 본인도 무기 구성 자체에 관심이 많다.
· 비서 겸 경호원으로 오랫동안 일해온 경험 있음.
· 부대원의 수는 최소한으로 지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수송선 이동 중 겪은 사고로 소중한 사람을 잃고, 트라우마로 인해 중요한 관계를 만드는 것에 거부감을 느낀다. 불편한 관계에 더욱 안심하기도 한다.
· 잘 짜인 시스템과 기관에 대한 신뢰가 크고, 이를 무너지지 않게 보호하고 지켜야 한다고 여긴다.
· 플레게톤과는 협력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기만 한다면 충분히 교류할 가치가 있다고 보는 중. 다만, 동맹의 규율을 부수는 자에 대항할 의향, 의지도 얼마든지 있다.
· 맹세는 젊은 시절 희망을 가지고 자신 있게 결정한 것. 후회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자신이 어디로 가야 할지 알고 있다.
· 삐딱하게 서는 것은 만들어낸 버릇.
[C:4] 육체적 사망.
[C:5] 소생 후 여러 요인이 겹쳐 일시적 퇴행을 겪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