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osiax-Effect
WORLD
두 절대자의 조화로 돌아가는 세계, 카오시악스(Chaosiax).
데바와 앙겔로 불리는 두 절대자는 카오시악스에 머무는 생명들을 다스리던 중, 세계의 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차원의 틈새인 그레이홀을 발견한다. 두 절대자는 그레이홀 내부로부터 쏟아지는 크리쳐들로부터 인간들을 지켜내기 위해 온 힘을 다하였으나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힘에 밀려 굴복한 뒤 모습을 감추었다.
두 절대자가 모습을 감추자 크리쳐들은 인간들의 터전을 빼앗아 땅을 무너뜨리고 더럽혔고 세계가 천천히 붕괴하여 인간들은 혼란에 빠졌다. 이들은 신을 향해 절규하며 기도하였으나 답은 오지 않았고 이내 제일 큰 절망에 빠진 자들이 희망을 안고 일어서 자력으로 크리쳐에 대항하기로 한다.
힘을 합쳐 크리쳐를 몰아낸 후 인간들은 점차 영역을 늘릴 수 있게 되었고, 크리쳐 전투가 생활의 일부가 된 인간들은 카오시악스 최초의 전투 대비 군사학교인 헤이븐 아카데미를 설립하기에 이른다.
이후 헤이븐으로부터 분교되었다 지원이 끊겨 자생하게 된 단체가 데모닉 유니온이라는 이름의 두번째 군사학교로 설립된다. 이들은 헤이븐에 대한 앙금이 심하고 헤이븐 또한 데모닉을 하대하거나 적대시 하였기에 서로 마찰이 끊이지 않았다.
TOWER
이후 n년, 그레이홀로부터 거대한 타워가 솟아오른다.
성채에 대한 탐사와 연구를 통해 알아낸 것은 내부에서의 시험이 어떤 방식으로든 깨달음을 얻게 된다는 것. 이것은 힘에 대한 것일 수도, 자신에 대한 것일 수도, 세계의 진리에 대한 것일 수도 있다. 또한 성채에서 얻는 신비한 재료는 값비싸게 거래되어 기업과 사업체로부터 관심이 끊이지 않았다. 각자 저마다의 이유로 성채에 대한 탐욕이 끊이지 않았기에, 사람들의 욕심이 과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가 나서 성채 접근을 금지시킨다.
다만, 성장을 지원한다는 이유로 정부 외에 성채에 관여하는 권한을 내준 자들이 있었으니, 바로 크리쳐 헌터와 군사학교 학생들이다. 이러한 통보는 사람들의 수많은 의문과 항의, 분노를 불러왔으나, 기업들이 앞서 두 학교에 스폰서를 지원하고 대립을 스포츠처럼 소비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을 내세우자 사람들의 분노는 재미와 유희로 바뀌었다. 이러한 이슈에 묻혀 크리쳐 토벌에 대한 위험성은 망각되어가고 있었는데...
Demonic Union
데모닉 유니온
데바의 악마들 이름 아래 소환 계약(서류 증명)을 통해 입학한다.
마법진으로 악마를 소환해 작성한 서류에 피로 서명 한 뒤 소환 악마와 악수를 하면 계약 완료.
계약할 의지만 있으면 되므로 입학이 어렵지 않으나 타산적·개인주의적 성향으로 소속에 대한 결속력은 약한 편. 이득을 위한 협력과 연대도 잠시뿐이다.
Heaven Academy
헤이븐 아카데미
앙겔의 천사들을 증인으로 맹세(신념 증명)를 통해 입학한다.
매년 열리는 감사제에 입학생 후보로 참석하여 절대자의 이름 하에 진실된 맹세를 한 자만이 입학 자격을 가지게 된다.
절대자을 섬기겠다는 의지 아래 모인 자들이기에 서로가 강한 유대감을 가진다. 다만, 이 강렬한 유대는 소속 외의 사람들에게 위협으로 느껴질 정도로 광적이기도 하다.